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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18일 토요일

니어오토마타 체험기 1. 초대형 병기 제거 클리어




나를 매우 고통스럽게 했던 블러드본의 엔딩을 힘겹게 보고, 다음 게임은 중간중간 캡쳐 해가면서 게임해야지. 그리고 후기를 좀 더 성실히 써봐야지. 하고 다짐했다.

그리하여 선정한 게임은, 작년 세일 기간에 질러 놓고 다른 게임들 하느라 쟁여두고 있었던 니어오토마타!!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 한다.


니어오토마타 공식 스크린샷



아... 왠지 일러스트의 여주만 봐도 힐링된다....

바로 전 게임인 블러드본에서 맨날 어두운 분위기의 주인공이나(주인공인데 얼굴이 한번도 안나와...ㅠㅠ), 흉측한 괴물이나, 시도때도없이 피튀기는 장면만 보다가 미소녀가 미소년을 저렇게 아름답게 안고 있는 모습을 보니 심신의 힐링이 되지않을래야 않을 수가 없다.

이런 주인공이나...

이런 흉측한괴물이나...

이런 피튀기는 장면

그래서 게임을 시작하니, 안내 문구에 이게임은 자동저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라는 문구가 떡하니 나온다. 우리가 맨날 보던 문구는 분명
"이 게임은 자동저장됩니다. 이 모양이 보이면 절대 기기를 끄지 마세요"
와 같은 거 아니었나. 누가 스퀘어 에닉스 아닐랄까봐... 근데 더 황당한것은 다음 문구.
"게임을 하면서 스스로 찾아보세요."

아... 장난하나... 세이브에 목숨거는 게이머에게...

어쨋든 호기롭게 게임을 시작하고 한참을 진행하는데, 역시 세이브 포인트가 안나온다.ㅎ 시간은 자정을 넘어가는데 어찌하여 세이브 포인트가 보이질 않는가...

하아... 어디까지 가야 세이브를 할 수 있는거야.

무시무시한 중간보스를 만났는데, 이렇게 캡쳐하며 게임하는게 처음인지라 캡쳐 파일들이 다 날아갔다... OTL

그냥 R1 은 계속 누르고 있고, R2로 회피만 잘하면 깨지더라.

그리고 중간보스를 깨고, 진짜보스를 만날 때까지 세이브 포인트가 나타주지 않았다. 그래 그것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나 이제 보스에서 죽으면 처음부터 다시야??

그래 너야 너 중간보스! 진짜 보스라 두개냐?

중간보스가 두마리로 다시 나타나 주길래 열심히 싸우니 진짜 보스가 나타났다!


그래 이정도 포스는 되야 진짜 보스지

지원군도 나타나 주시었다.(에게?? 쪼끄매??)

지원군이 한대맞고 날아가버렷!!!

지원군 날려버리고 방심한사이, 주인공인 내가 구조한다!!


로봇타고 동료 구하러 가는중

발견했지만... 처참해ㅠ 이 시대는 로봇들만 사는 시대일까?


죽지마...ㅠㅠ

지금부터 살려내겠어!

지원군: 나 살릴시간에 저거 타고 싸워
주인공: ㅇㅇ



뜯어낸 니 팔로 정의의 펀~치!


으어어어억~!


해치우고 폭발로 잠시 정신을 잃었다.

이렇게 무사히 첫번째 보스를 클리어 하나 했더니...

주변에 아까 쓰러트린놈으로 포위되어 있다.


우리... 동반자폭할까요?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아까 죽다만놈은 아직도 안죽고, 동반자살.. 아니 자폭을 권한다.

그렇게 엄청난 대 폭발을 일으키며 다 죽었나 하는 상황에서, 주인공은 우주선 같은 곳에서 다시 일어난다.



여기가 어디지..? 천국인가? 
아까 같이 죽은 지원군 재회


다시 만난 지원군과의 대화에서 많은 정보를 얻게된다.

죽기전에 주인공의 데이터를 서버에 업로드 했다는 것.

이 말은 즉, 이 놈들은 데이터만 존재하면 로봇육체에 이식함으로써 영원히 살 수 있다는 것. 또한 마지막에 인류를 위하여! 하고 외치는 것으로 보아. 이들은 인류의 미래형이 아닐까 하는 것.

이를 끝으로 꿈에도 그리던 세이드를 권하는 메세지가 떳다.

"세이브 하시겠습니까?"


네네네네네네!!

한숨 자고 다음 플레에 다시 만나요~







2017년 9월 13일 수요일

Lords of the Fallen (몰락자의 군주들)



MOO 평점 :  ★★

6번째 PS4 클리어 작.





아... 이 게임... 개인적으로 패드를 무지하게 집어던지 게 한 게임이다.

여기 저기 검색해보니까, 다크소울이라는 게임에 비해서 쉽다는 의견들이 있던데...

다크소울이라는 게임이 얼마나 어려웠는지 안 해본 나로서는 알 방도가 없고,

개인적으로 이런 류의 게임은 처음 접해봐서 적응하는데 애 좀 먹은게 사실이다.


처음에는 쫄따구 치는데도 어리버리 하다가....(졸다구 하나 만날때마다 꼭 한번은 피가 까여야 한다든지..)

졸따구가 좀 익숙해 지고 만난 첫번째 보스가 이놈이다.




와... 여기 보스들은 일단 기본적으로 주인공보다 크다!

일단 크다보니 위압감도 장난 아니고, 칼의 리치도 무쟈게 길다...ㅠㅠ

처음플레이 하는 나로서는 그냥 일단 죽는 거다.

죽으면서 패턴을 익힌다...ㅠㅠ

그렇게 특공 정신으로 플레이 하여 15번쯤 죽고나서 겨우 해치웠다.




그리고 어찌어찌 살아남아 스토리를 이어가다가 이 놈을 만났을 때 패드를 십수번을 던졌던 듯하다..



아 진짜 지금 생각해도 치가 떨리는데.. 이 놈 깨는데 50번은 죽었던 것 같다.

패드를 집어던지고 욕하고... 플스 껏다가 정신차리고 다시 플레이 하고...

뭐 이딴 겜을!! 하는 욕을 수없이 했지만...


결국 게임으로 인한 고통을 즐기는 변태 취향으로 엔딩을 봤다.

그 때의 그 쾌감 때문에 내가 엔딩 있는 어려운 게임을 포기하지 못하는 것 같다.

게임할 때 컨트롤에 좀 자신있다 하는 사람이 아니면... 성격 많이 버리게 될 것이다.

자신 있는 사람만 덤벼라!









2017년 9월 12일 화요일

Everybody's Gone to the Rapture




MOO 평점 :  ★★

5번째 PS4 클리어 작...



게임은 천문대 근처에서 시작한다.

설명도 뭣도 없다. 그냥 덩그러니 나만 나온다.

기묘한 분위기에 이제부터 뭘 해야하는지도 잘 모르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앞서 플레이한 PES 2017 때문에 PSN+ 에 가입하여 받은 게임 중에 첫 플레이 작이어서

어떤 게임을 주었을까하는 기대감이 이 게임의 묘한 기분을 더해 주었던 것 같다.


사람하나 없는 동네에... 좀비라도 튀어나오지 않을까 두근두근 하여 플레이 했는데...

플레이한지 한시간이 지나도... 좀비는 커녕 다른 인간조차 안나온다.



실은 뭐가 아무것도 안나오는 것은 아니고



위 그림과 같은 빛을 따라가다보면, 마치 영혼과 같은 존재가 대화하는 이벤트들을 만나게 된다.


아무런 기반 지식없이... 필자와 같이 게임을 플레이 하다보면... 대체 이 게임은 뭘 해야 하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들게 될 것이다.


적도 없고... 아이템 같은 것도 없고... 퍼즐을 푸는 것도 아니고...

단서라고는 저 빛과 라디오에서 나오는 방송 정도 뿐이다.



솔직히 엔딩을 본 후에도 이 게임은 대체 뭔가... 라는 생각이 지워지지 않았다.

그렇다.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 깨달은 내용이지만;;

 이 게임은 이 세상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마을을 돌아다니며, 남아있는 기억의 잔재들을 통해 알아내는 것이었다!!


비주얼 노블류의 게임을 FPS과 같은 프레임에 맞춰서 게임을 읽어나가는 것이었던것이었다...

허허... 참... 이것도 게임이라 불러야 할지 말아야 할지...



엔딩을 본 후 내가 마지막에 든 생각은...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본 듯 하구나... 였다.

돈주고 살만한 가치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기회가 된다면 영화관에 앉아서 플스패드로 원하는 시나리오를 진행한다는 기분으로 한번 보면 괜찮을 것 같다.


이 게임을 시작하고 마지막까지 본 사람이 비율이 13.7프로...^^;;


굳이 트로피를 따러 다녀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2017년 8월 31일 목요일

Pro Evolution Soccer 2017(PES 2017, 위닝 2017)

MOO 평점 : ★★★



위닝일레븐... 위닝 2 시절 부터 해서... 위닝 2017이 나오기까지 참 오래 해왔던 게임이다.

2012를 마지막으로 오랜기간동안 안하다가 이번에 PS4를 구입하면서 위닝 2017이 나온다길래 옛 추억에 얼른 구입했다.

친구들과 하는 게 제일 재미있는 게임이지만, 내겐 마스터리그만 있다면 밤새도록 혼자 놀기도 가능한 게임이라는 기억 때문에 샀는데... PS4에서 마스터리그(마이클럽)를 하기 위해서는 PSN+을 가입해야 한다는 사실!

이걸 모른 나는 돈이 이중으로 나가는게, 이 사기꾼!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미 구입한 게임은 어쩔 수 없다는 생각에 나는 PSN+ 를 눈물을 머금고 구매하게 되었고.... 이 것을 계기로 내 플스 인생은 크게 변화하게 된다.

나중에야 알았는데 PSN+ 에 가입하면 매년 돈을 내는 대신에, 매달 세개에서 다섯개까지 무료게임을 주는데 그 중 하나정도는 꼭 할만한 게임이 오더라... 그리고 나는 이 게임들을 전부 클리어 해버리겠다는 투지에 불타게 되는데...

어쨋든 위닝 2017 이야기로 넘어가서...

내가 했던 시리즈 까지는 온라인 멀티 플레이 기능이 없었는데, 위닝 2017은 마이클럽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멀티플레이가 필수다.

그래서 다른 플레이어와 붙게 되는데, 구린 선수로는 한판 이기기가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선수를 뽑고는 싶은데... 이게 또 카드팩을 사서 좋은 카드를 뽑 듯이 선수를 뽑는지라... 나는 왜케 유명선수가 안나오는지... 호날두나 메시와 같은 선수가 상대편에 있으면 나는 완전 발리게 되더라...ㅠㅠ

어느정도까지는 열심히 하다가... 결국 성깔버리고... 지금은 플레이하지않는 비운의 게임이 되었다... 후...

난 이제 엔딩없는 게임은 못하겠어...

2017년 8월 17일 목요일

Uncharted 3: 황금사막의 아틀란티스


MOO 평점 : ★★★★☆

PS4 네번째 클리어 게임.

언차티드 1을 2016년 10월 29일에 시작해서,
언차티드 2를 거쳐,
언차티드 3 엔딩을 보니 11월 4일이 되었다.


분명... 재밌으니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쉬지않고 플레이 하여 이틀만에 엔딩을 본 것일 텐데...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언차티드를 처음 접했을 때의 신선함이 있었던 1과, 시작부터 블록버스터 영화를 방불케했던 2에 비해 임팩트가 떨어졌던 것 같다. 확실히 그래픽 면에서는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인다.

이번엔 나는 비행기에 매달려~~!!!ㅠㅠ


드레이크 경의 반지
드레이크 경의 숨겨진 보물을 찾으러 가는 탐험.

아무리 그 임팩트가 덜 하다고는 하지만, 네이선 드레이크의 어린 시절과 빅터 설리반과의 만남을 볼 수 있는 3편을 플레이 하지 않고는 언차티드를 안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네이선과 드레이크 경의 반지의 첫 만남

설리반과의 만남

이 게임도 무조건 하자! 꼭 하자!



인증도 잊지 않고^^

2017년 8월 16일 수요일

Uncharted 2: 황금도와 사라진 함대 - 이게 게임이여 헐리우드 영화여...




내가 클리어한 세 번째 게임. Uncharted 2.

이 게임... 와... 시작부터 무슨 블록버스터 급 영화처럼 간다.

주인공이 보이나?? 저 기차에 매달린채로 게임이 시작된다.

1편에 나왔던 그녀도 다시 등장하고...


또 다른 여성도 등장 해 삼각관계를 형성할 것 같은 느낌도 준다.

이 게임은 2009년에 Game Of The Year(GOTY)를 수상하게 되는데, 개인적으로 언차티드 시리즈 중에 최고라고 생각된다.(참고로 2013년 GOTY는 내가 맨 처음에 클리어한 The Last of Us 이다.)

아... 내가 어찌하다 너티독의 늪에 빠져서... 1편을 하루 밤을 새워서, 그날 해뜨는 걸 보며 엔딩을 보고... 또 다시 이틀밤을 새워 연달아 엔딩을 봤는지... 그리고... 다시 이틀밤을 새워 3편의 엔딩을 보는데... 이 기간동안 나는 회사에서 그냥 좀비일 수 밖에 없었다. 이 당시 4까지 사지 않았던 것을 천만다행(?) 으로 여기며 3까지 마친 후로 나는 깊은 잠에 빠져든다..

음... 여담이라면... 1번 끝날 때 쯤에 엘레나(위 그림 속에 오른쪽 여자)와 썸타면서 끝났던거 같은데... 2편 초반에 클로에(왼쪽 여자)와 이런저런 장면이 있을 걸 보면... 자유분방한 서양의 문화가 새삼 느껴진다.

아아... 다음이 보고싶어...

언차티드 시리즈 중에서 전부 다 할 시간이 없다면 일단 2편은 꼭 플레이 하자!

그리고 또 하자! 마구 하자!!







Uncharted: 엘도라도의 보물 - 어렸을 적 재미있게 보던 인디아나 존스 영화 그 이상!

PS4 구매 후 두번째 게임!

Uncharted !!

1~3 까지 콜렉션으로 팔길래 질렀다.

첫 주자로 대망의 그 첫번째! 엘도라도의 보물 이다.

첫 인상은... 원숭이??

매달린다...

또 매달린다
계속 매달린다!!

이러다 가끔 떨어져서 죽을 때마다. 이런 생각을 떠올리게 된다.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지...

아무튼..


현재 언차티드4 까지 나온 상황에서 1은 역시 초기작이라 그래픽이나 움직임이 그닥 부드럽지는 못하지만, 유적지의 디테일 함이나 그 광대함이 나의 탐험심을 자극하곤 한다.

나도 보물을 찾아 떠나고 싶다! 라는 강력한 욕구!

응? 이건 아닌가?

요즘은 그래픽이 너무 좋아져서 못하겠다는 사람도 봤지만, 역시 추후의 언차티드를 더욱 재밌게 플레이 하기 위해서는 여기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뒷 시리즈에서 군데군데 1편의 스토리와 관련된 부분이 나와서 추억돋게 만들 때가 있다)


게임을 하다보면 맵 곳곳에 보물들이 숨겨져 있는데, 이것을 찾는 것 또한 이 게임의 묘미!

총 61개의 보물이 숨겨져 있다고 하던데, 주로 1회차에는 공략을 보지 않고 플레이 하는 나는 서른 몇개만 찾을 수 있었다. 나름 열심히 뒤지면서 다녔는데도!! ㅠㅠ

첫번째 클리어 게임인 라스트오브어스와 언차티드 시리즈 전부 너티독이라는 게임 제작사에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난 그들의 노예가 될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던 듯 하다...



한 번 켜면 끌 수가 없어서 나의 직장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이 게임...ㅠㅠ

역시 강추!

마지막으로 게임속에서 나온 명언을 소개한다.

어떤 위대한 일에도 반드시 시작이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그것을 달성할 때까지
목표를 향해 정진하는 과정이야말로 진정한 영광의 참된 의미가 있다.
- 1587년 프란시스 드레이크

엔딩 인증!

엔딩 시 트로피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