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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27일 목요일

GOMMOO 평가단 - 4. 인천 송도 고드래미 족발

2012년 12월22일,동짓날 팥죽을 꼭 먹고싶었지만... 못 먹은 나는 밤새 일하고 온 moo군을 데리고 집 근처에 새로 생긴 "팥꽃향기"에 갔다. 팥을 전문으로 다루는 곳 같아서 한 그릇 배불리, 그리고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갔는데 동치미와 함께 나오는 '팥죽 집'이 아닌 아기자기한 단팥죽, 팥빙수 등을 파는 '팥 카페' 였던 것!ㅜㅜㅋㅋㅋ 물론 맛은 있었지만;; 양이 너무너무 부족해서 한 끼 떼우러 간 나는 아쉬움을 달래러 족발을 먹기로 결심했다! (너무 다른 메뉴잖아!!ㅋ) 

바로, "고드래미족발" 집. 이 곳도 생긴지 한 달도 안되서 맛검증은 못해봤지만 집앞에 있기도 하고, 맛있으면 자주 애용해야겠단 생각으로 무작정 들어갔다. (무엇보다 빨리 먹고싶어서)
아직 웹으로는 위치 검색이 안된다. 위치는 송도 힐스테이트 6단지 상가 1층.

 일단 들어가서 주문을 했는데 오후 2시부터 족발을 삶기 때문에 우리가 간 시간으로 부터 40분 후에나 족발이 나온다고했다.ㅜㅜ 다행히 방금 먹은 단팥죽의 기운으로 1시간 정도는 버틸 수 있을 것 같아서 차분한 마음으로 배달을 시키고 집에서 기다리기로 결심했다.

기왕 기다렸다 먹는거 뒷다리보다는 앞다리로 시켰는데 맘씨 고운(?) 사장님이 기다리게해 죄송하기도 하고 바로 집앞이니 뒷다리 가격으로 앞다리를 주신다고 하셨다. 아싸!^___^
사실 메뉴판에는 앞다리, 뒷다리 따로 구분없이 족발 大, 中으로만 판매되고 있었다.
여튼 25,000 (족발 中가격)을 결제하고 집에와서 기다리는데, 이거이거~~ 한 시간이나 지난 것 같은데 안 오는게 아닌가!!!ㅡ"ㅡ '어떻게 된겨..이제 팥죽의 기운도 시들시들 하단말이야...'
하던 찰나 족발이 도착했다!

쫜~~!!

그런데 갑자기 기다리고 기다리던 이 족발을 공짜로 먹게됬다!!
어떻게?
한 시간이 지나도록 오지 않고 있었던 건, 앞다리가 생각보다 삶는 시간이 더 걸리는 바람에 결국 뒷다리로 가져오셨는데 우리가 결제한 걸 취소하시고 그냥 주신 것이다.
우린 괜찮다며 안그러셔도 된다고 했는데^^; 결국 공짜로 먹게 됬다.
우히~~~~~^--------------^
공짜로 먹어서 그런건 아닌데, 맛이 진짜 좋았다.

1. 양도 많고 쫄깃쫄깃!!새콤달콤!! 간이 딱맞는 쟁반국수!
2. 싱싱한 채소와
3. 양파짱아찌, 무무침, 쌈좡, 새우젓을 기본으로 하고

4. 이 새콤달콤한 부추무침도 맛있고,

5. 짜지도 싱겁지도 않고 양도 많은 계란찜까지 기본 메뉴~완전 대만족!!!

6. 오늘의 main 메뉴 족발!
이 좔좔 흐르는 윤기와 향긋한 냄새~~ㅡ, .ㅡ 부드러운 육질..
아~또 먹고 싶다.킁 킁

단팥죽의 설움(ㅋ)을 날려버린 오늘의 족발은 그야말로 탁월한 선택이었다!!
자주 먹으러 갈게요!!

※ 별점
★★★(별5개,추천)





2012년 10월 31일 수요일

GOMMOO 평가단 - 3. 인천 연수구 송도동 웰빙이조설렁탕

비도 오고 바람도 차고~(밥도하기 싫고ㅋ) 이럴 땐 따끈한 국물요리가 최고! ^---^

나름 송도 음식점을 평가하겠노라 생각한 후부터, 우리 GOMMOO평가단은 안 가본 음식점을 과감히 들어가는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입맛이 까다로운 건 아니지만 전에는 어디가 맛있더라~하면 가고 아니면 맛이 검증된 체인점을 가곤했는데 송도는 체인점 보다 실력있는(?) 개인가게들이 더 많은 것 같다.^^
오늘은 "웰빙이조설렁탕" 소개한다.

  위치는 송도2교(컨벤시아대로)를 넘어오면 바로 왼쪽상가 1층에 있다. 큰길에서는 안보이지만 찾기 쉽다. 같은상가 코너에 "신촌설렁탕"도 있으니 헷갈리지 않도록ㅋ!

1. 오늘의 메뉴는 설렁탕이고 가격은 7000원이다. (다음번엔 메뉴판을 찍어야지;)


2. 기본반찬은 왠만한 설렁탕집이 깍두기랑 배추김치인 것에 비해 많이 나온다. 부추무침과 양파짱아찌, 오뎅볶음이 더 나옴. 부추무침은 막 무친 듯 아삭함이 살아있고 완전 고소한 것이 맘에 들었는데~오뎅이 살짝 쉴라그래서 ㅡㅜ 급우울해졌다. 혹시나 다른 손님상에도 나갈까 싶어 말씀드렸더니 역시나 전 날 만든거라며 당황해하셨다. ^^; MOO군은 먹고도 못알아차렸는데 내 입맛이 똘똘이 덕분에(?) 매우 예민한 관계로 넘어갈 수 없는 부분이었다.ㅋ 


3. 설렁탕이 나왔다. 일단 양은 신촌설렁탕에 비해 꽤 만족스럽다. ^^
a. 파를 따로 주는 곳도 있는데 여기는 뿌려져서 나온다.
b. 안에 들어있는 면은 보통 소면인데 이곳은 당면이다. 
c. 국물맛은 간을 안해도 될만큼 진하고 고기와 파가 국물과 잘 어우러 졌다. 어떤집은 고기따로 국물따로 면 따론데..  (아~쓰다보니 또 먹고싶넹ㅎㅎ)
d. 고기양은 6점? 정도 들어있는데ㅋ 서운하지 않을 만큼이니 걱정 뚝!
오늘 방문한 웰빙이조설렁탕은 맛도 좋았지만, 주인아주머니(5~60대 쯤 되신^^)가 무척 친절해서 쉰 오뎅이 용서(ㅋㅋ^^;)될 정도였다.
MOO군은 설렁탕에 후추를 한숟가락이나 퍼부어서  매운맛을 본날이지만(ㅋㅋㅋ몽충이ㅡ_ㅡ들깨가루와 헷갈렸다고는 하나, 누가 설렁탕에 들깨가루 뿌려먹냐고) 나는 매우 만족했다.

※ 별점
★★☆(별4개,추천 )

2012년 10월 9일 화요일

GOMMOO 평가단 - 2. 인천 연수구 송도동 세렌디프 편 [ 인천 송도 맛집 추천!! ]

어머니 생신을 맞이하여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을 찾던 중에 세렌디프라는 곳을 발견했다.
세렌디프는 송도 커낼워크 겨울동에 위치하고 있다.




커낼워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니 바로 앞에 가게가 있었다.


우리가 식사한 6인실 룸. 어머니 생신이라 조용한 곳으로 원한다고 예약했더니 
이 방으로 예약해 주셨다. 아담하니 가족끼리 생일 파티하기에 매우 좋았다.



메뉴(단위:천원)
우리는 세컨프린스 코스로 주문하였다.

그리하여 나온 음식들


빵... 이건 메뉴에 포함되어있던가..?^^;;

라코타치즈, 복분자 젤리와 새우, 베이컨크림과 아스파라거스, 파마햄과 메론
에... 해당하는 메뉴같지만 정확히는 모르겠다ㅡㅡ;
어쨋건 맛있다!!

세렌디프의 시져샐러드

이것도 맛있다... 오호... 이런 맛의 샐러드라..

안심스테이크

아...ㅠ 너무 맛있어... 스테이크를 보신 아버지께서는 
휙~ 하고 휘갈겨진 소스 데코레이션이 맘에 든다고 하셨다.ㅋ
채끝등심, 안심, 꽃등심 다 시켜서 먹어봤는데

고기의 부드러움의 정도는 안심 > 꽃등심 > 채끝등심 이었다.
그래도 어느것하나 빠지지않고 맛있었다^^

디저트(?, 아이스크림, 티라미수)

이렇게 먹고났더니 나온 양에비해서 상당히 배가 불렀다.

그리고 전체 코스에서 어느것하나 빠지지않고 딱 내 입맛에 맞았다.
나와 비슷한 취향이신 어머니께서도 매우 만족해 하셨다.


이 곳 세렌디프는 주방장이 특급호텔 주방장 출신이라던데...
그래서인지 마치 특급호텔에서 서빙받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분위기좋은 한끼식사를 원한다면 강추!!

2012년 10월 4일 목요일

GOMMOO 평가단 - 1. 인천 연수구 송도동 취홍루 편

우리는 본 포스트를 통해 모두와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직접 경험한 사실을 바탕으로 최대한 객관적으로 쓸것을 다짐하겠습니다.
(다만, 맛과 미와 같은 부분은 주관적일수밖에 없음을 인정합니다.^^;)
GOM 과 MOO 올림.

글쓴이 : MOO

0. 서론

지난 주 일요일(2012년 9월 30일).
나는 너무나도 자장면이 먹고 싶었다.
하지만 이달은 추석당일이었기에 송도내의 모든 중국집이 휴업상태였던것 같다.

실제로 송도성,황궁쟁반짜장, 취홍루 이렇게 세곳에 전화를 했는데, 어느 곳도 받지 않았다.

그래서 10월 3일(수)에 나는 다시한번 시도 해보았다.

그 장소는 취홍루!!

그렇다. 그렇게 취홍루는 우리의 첫번째 타겟이 되었던 것이었다.

내가 취홍루를 선택한 이유는 광고지의 메뉴판이 좀 세련되 보였던 때문인듯하다.


1. 주문

전화를 하니, 왠 성의없는 아저씨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여보세요."

난 잠시동안 전화를 잘못건 줄로만 알았다.
보통은 "네, 취홍루입니다." 이정도는 하지 않나??
왠지 그 성의없는 목소리에 주눅들은 나는 일단 한번 물었다.

"거기... 중국집 맞아요?"

맞단다.
좀 기분이 묘하긴했지만, 일단 주문을 완료했다.
메뉴는 세트메뉴 B(탕수육+짜장+짬뽕+군만두, 16000원).

카드로 계산한다고 해도 특별히 싫은티 없이 주문을 완료했다.


2. 배달

착해보이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정도로 보이는 남학생이 배달을 왔다.
가져온 카드결제기가 배터리가 다 떨어져서, 그릇가지러 올 때 다시 계산하겠다고 하고
갔다. 별 특이사항 없음


3. 음식

난 메뉴판에 탕수육에 군만두까지 써있길래, 괜찮네~ 하고 시킨거였는데, 막상 받아보니
탕수육 그릇에 군만두가 딱 세개 같이 랩으로 싸여있다. 즉 탕수육 들어갈 자리를 군만두가 차지하고 있었다는 뜻.

짜장이나 짬뽕. 전부 그냥 전형적인 짜장 짬뽕 맛이었다. 딱히 맛없지고 맛있지도 않았다. 그냥 어느 동네중국집에서라도 나올 수 있는 맛. 탕수육은 소스 맛이 특정 재료의 맛이 강했다.
뭐였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이것도 불만도 없고 칭찬할 것도 없었다.

흠... 음식을 어딘선가 찍어내서 전국에 배포하는 걸 파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든다.

짬뽕을 먹은 GOM기자의 말로는 국물맛은 삼삼하니 평범했고, 씹히는 재료가 적어서 아쉬웠지만(양파, 양배추, 오징어, 홍합이 전부), 짠음식을 싫어하는 그로써는 삼삼한 국물맛은 괜찮았다고 한다

*쓰다보니 알았는데, 이 집은 기름진 맛보다 담백한 맛을 우선시하며, 천연조미료를 고집한다고 한다.

4. 결론

굉장히 평범해서 딱히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았다.
짜지 않은 짬뽕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부담없이 먹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필자의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딱히 또 먹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여담으로, 동네 음식적이 소개되어있는 쿠폰북이 딸려오는데, 취홍루 이외의 중국집 소개면은 전부다 찢겨진 채로 왔다.-_-;


※ 별점
★☆☆(별3개, 보통)



PS. 처음이라 사진찍는 것을 깜박했는데, 다음부터는 사진도 같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