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본 포스트를 통해 모두와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직접 경험한 사실을 바탕으로 최대한 객관적으로 쓸것을 다짐하겠습니다.
(다만, 맛과 미와 같은 부분은 주관적일수밖에 없음을 인정합니다.^^;)
GOM 과 MOO 올림.
글쓴이 : MOO
0. 서론
지난 주 일요일(2012년 9월 30일).
나는 너무나도 자장면이 먹고 싶었다.
하지만 이달은 추석당일이었기에 송도내의 모든 중국집이 휴업상태였던것 같다.
실제로 송도성,황궁쟁반짜장, 취홍루 이렇게 세곳에 전화를 했는데, 어느 곳도 받지 않았다.
그래서 10월 3일(수)에 나는 다시한번 시도 해보았다.
그 장소는 취홍루!!
그렇다. 그렇게 취홍루는 우리의 첫번째 타겟이 되었던 것이었다.
내가 취홍루를 선택한 이유는 광고지의 메뉴판이 좀 세련되 보였던 때문인듯하다.
1. 주문
전화를 하니, 왠 성의없는 아저씨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여보세요."
난 잠시동안 전화를 잘못건 줄로만 알았다.
보통은 "네, 취홍루입니다." 이정도는 하지 않나??
왠지 그 성의없는 목소리에 주눅들은 나는 일단 한번 물었다.
"거기... 중국집 맞아요?"
맞단다.
좀 기분이 묘하긴했지만, 일단 주문을 완료했다.
메뉴는 세트메뉴 B(탕수육+짜장+짬뽕+군만두, 16000원).
카드로 계산한다고 해도 특별히 싫은티 없이 주문을 완료했다.
2. 배달
착해보이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정도로 보이는 남학생이 배달을 왔다.
가져온 카드결제기가 배터리가 다 떨어져서, 그릇가지러 올 때 다시 계산하겠다고 하고
갔다. 별 특이사항 없음
3. 음식
난 메뉴판에 탕수육에 군만두까지 써있길래, 괜찮네~ 하고 시킨거였는데, 막상 받아보니
탕수육 그릇에 군만두가 딱 세개 같이 랩으로 싸여있다. 즉 탕수육 들어갈 자리를 군만두가 차지하고 있었다는 뜻.
짜장이나 짬뽕. 전부 그냥 전형적인 짜장 짬뽕 맛이었다. 딱히 맛없지고 맛있지도 않았다. 그냥 어느 동네중국집에서라도 나올 수 있는 맛. 탕수육은 소스 맛이 특정 재료의 맛이 강했다.
뭐였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이것도 불만도 없고 칭찬할 것도 없었다.
흠... 음식을 어딘선가 찍어내서 전국에 배포하는 걸 파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든다.
짬뽕을 먹은 GOM기자의 말로는 국물맛은 삼삼하니 평범했고, 씹히는 재료가 적어서 아쉬웠지만(양파, 양배추, 오징어, 홍합이 전부), 짠음식을 싫어하는 그로써는 삼삼한 국물맛은 괜찮았다고 한다
*쓰다보니 알았는데, 이 집은 기름진 맛보다 담백한 맛을 우선시하며, 천연조미료를 고집한다고 한다.
4. 결론
굉장히 평범해서 딱히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았다.
짜지 않은 짬뽕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부담없이 먹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필자의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딱히 또 먹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여담으로, 동네 음식적이 소개되어있는 쿠폰북이 딸려오는데, 취홍루 이외의 중국집 소개면은 전부다 찢겨진 채로 왔다.-_-;
※ 별점
★★★☆☆(별3개, 보통)
PS. 처음이라 사진찍는 것을 깜박했는데, 다음부터는 사진도 같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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